메르스, 삼성과 정부의 진실게임

정경위원장 작성일 15.07.01 10: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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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하려고 5월29일 이 병원에 조사관을 보냈으나, 병원 쪽이 보안요원을 앞세워 진입을 막고 촬영 등을 방해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보건당국의 역학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면 형사처벌 대상인데도 정부는 아무런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


30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대책본부)와 삼성서울병원 관계자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질병관리본부는 평택성모병원에 머문 첫번째 환자와 밀접 접촉한 환자(5월30일 14번째 환자로 확진)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사실을 알고 5월29일 삼성서울병원에 역학조사관 3명을 보냈다. 이들은 삼성서울병원에 미리 전화로 방문 계획을 알리고 도착했지만 병원 쪽이 보안요원을 앞세워 진입을 막았고 담당 감염관리실 직원은 아예 연락도 받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역학조사관이 병원에 여러 자료 요구 등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데, 병원 쪽에선 자신들이 자체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는데 젊은 조사관이 알면 얼마나 알겠나 생각했는지 초기 며칠 동안 자료 제출 등 협조가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당시만 해도 평택성모병원 등에 역학조사 인력이 대부분 투입되다 보니 삼성서울병원 쪽은 투입 인력이 적었다. 삼성서울병원 쪽도 역학조사를 처음 당해보는 상황이라 응급실을 카메라로 찍으려 하자 일단 막고 본 것 같다”고 덧붙였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1018477&iid=24602274&oid=028&aid=0002280413&ptype=052

 

삼성서울병원은 30일 메르스 사태 초기 역학조사를 거부하고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는 보건당국 복수 관계자들의 지적에 대해 “5월29일 14번째 환자가 최초 환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인지한 뒤부터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방역 대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좌호철 삼성서울병원 홍보파트장은 “역학조사팀이 29일 현장에 왔을 때부터 공조하면서 방역 관리를 해왔다”며 “보안요원이 역학조사팀을 막았다고 하는데 상식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날 역학조사팀 한 곳은 14번째 환자에게, 다른 한 곳은 감염관리실에 전화를 했다”며 “특히 감염관리실에 연락한 팀이 ‘평택성모병원에서 온 환자가 있느냐’고 얼버무리듯이 물어 이를 이상하게 여긴 병원이 거꾸로 확인을 했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1018477&iid=24602273&oid=032&aid=0002611465&ptype=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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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삼성의 편을 들고 싶네요.

역학조사관의 권한으로 충분히 얻을 수 있으며, 만일 불응시에는 그에 따른 공권력을 행사 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행하지 않았다? 말이 안되죠. 삼성공화국이 강하다 하더라도 반신반인 따님의 아래이거늘..

게다가 복지부의 안일한 대응, 무지한 생각들.

 

평택성모병원 원장의 말도 그렇죠. 

정부가 메르스 확산을 막은 것이 아니라 메르스라는 단어를 막았다.등등..

 

그래도 일단 드는 가장 큰 생각은 저 역학조사관이 지가 뭐 할지 몰라 어벙대다가 나중에 문제 터지니까

수숩 못하고 대충 거짓말 한게 이렇게 폭탄으로 터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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