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줍도 아니고 고양이들이 제발로 왔습니다~

아루리 작성일 15.09.21 16: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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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충남 예산에 있는 주물공장입니다. 어느날 공장 앞에 웬 고양이가 떡하니 누워있드만

 

손을 내미니까 후다닥 오드니 손에 부비부비 하더라구요. 내 생에 이런날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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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요래 부비는데 찡~하니 좋더라구요~ 강아지 애교랑은 비교가 안됩니다.

 

요런 시골에 버려진 개, 고양이들 많은데 누가 고양이를 버렸는지, 사람 손을 엄청 그리워 합니다.

 

제발 시골와서 버리지 말았으면.. 하루에 한번은 꼭 로드킬 현장을 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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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래쫄래 따라와서 이제 공장 한켠 떡하니 자리잡고 떠나질 않네요.

 

사람들 엄청 좋아해서 누가와도 처음본 사람도 슬금슬금와서 앵깁니다. 

 

살다가 이런 개같은 고양이는 처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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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얘네들은 공장 안에 고양이가 새끼를 낳아서 직원들이 박스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아까 그 애교 고양이가 어미가 아니라는게 반전~ 

 

어미는 야생화가 진행되서인지 경계심 장난아닙니다. 나중에 찍으면 올려드리겠습니다.

 

 

암튼 다행인건 사장님이나 직원들이 모두 정들이 많아서 별탈 없이 키우고 있습니다.

 

나중에 종종 시간되면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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