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SF 블록버스터의 신화 - 스티븐 스필버그,
댓글 2조회 3,644추천 2
12살 때 처음으로 단편 영화를 만들었던 천재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1975년 영화 <죠스>로 일약 스타 감독자리에 오르고,
이후 <ET>, <인디아나 존스>,<후크><쥬라기 공원><쉰들러리스트><맨인블랙><라이언일병구하기><A.I><캐치미이프유캔><마이너리티 리포트><터미널><우주 전쟁><틴틴><리얼스틸> 등의 걸쭉한 대작을 뽑아내며
SF 블록버스터 분야에서 최고 흥행 성적을 거둬 내심.스티븐 스필버그의 팬으로써.. 그의 흥행 성적을 한 번 리뷰 해보겠음.
영화 사상 최고 흥행작 20위에 포함되는 작품 중 8편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고 연출한작품이라고 할 정도로, 솔직히 우리 세대에서 스티븐 스필버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들은거의 없다고 보면 될 정도로 20세기 최고의 감독이심.
초창기 시절부터 SF나 외계인을 너무 사랑해서 관련 된 작품들을 많이 뽑아주셨음.
그 예로 배리 소넨펠드 감독과 스필버그가 함께 한 <맨인블랙> 시리즈는 지금의 흑형윌 스미스를 슈퍼스타의 자리에 오르게 만든 작품임에 틀림 없음.
1997년 7월 미국에서 개봉한 후, 우리나라에 곧 이어 개봉되어 전세계 흥행수익은 무려5억 8939만 539달러를 거두어 냈다고 함..ㄷㄷ
외계인이 등장하는 코믹 SF 영화라고 할 수 있는데, 3편 또한 흥행에 성공하면서 4편 제작이확정되어 현재는 각본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고 함.
그리고 뺴놓을 수 없는 스티븐 스필버그 SF 작품 중 하나인 걸작 <E.T>조금 오래 된 영화이기는 해도, 영화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봤을 영화.
주인공 엘리엇이 E.T를 태운 자전거를 타고 달 앞으로 날아가는 장면과, ET와 손가락을 맞대는장면은 아직까지도 영화 역사의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히기도 함.
E.T는 105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서 북미 개봉수익 4억 3511만 554달러,전세계 개봉수익 7억 9291만 554달러라는 엄청난 수익률을 보여주기도 했음.
진짜 이게 얼만지 감도 안 올 정도..
세 번째 SF 영화로, 톰쿠르즈와 재결합하여 촬영한 작품, <우주 전쟁>
SF 소설계의 거장 H.G. 웰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우주 전쟁>은 스티븐 스필버그의가장 현실적인 SF 영화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우주 전쟁> 컨셉과 비슷한컨셉의 SF 영화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음.
우주전쟁은 2005년 여름 시즌, 바로 미국독립기념일 4일 연휴기간동안에 걸쳐 개봉되어,총 수익 1억 1270만 달러를 기록하였지만, 같은 시기 ‘판타스틱4’가 개봉돼 목덜미를 잡혀버림.
그리고 외계인을 사랑하는 스티븐 스필버그 할배가 제작에 참여한 <카우보이&에어리언>
요 작품은 1870년대 애리조나에 침략한 외계인들과 맞서 싸우는 카우보이의 이야기를 다뤘지만,다니엘 크레이그, 해리슨 포드, 올리비아 와일드 라는 캐스팅이 무색할 만큼 흥행 성적은참담 그 자체. 지루한 전개와 어처구니없는 클라이막스가 아쉬울 따름.
그야말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이름과 캐스팅만 보고 극장서 봤다가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혀버림ㅠ 1억 불이 넘는 제작비를 쏟았지만 수익은 패망...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외계/SF 위 3개의 영화들의 흥행성적만 놓고 보게 된다면,
맨인블랙 : 약 6억 달러E.T : 약 8억 달러우주 전쟁 : 약 1억 달러
세 작품만 무려 15억 달러.. 한화로는 1조가 넘어버리니.. 후덜덜
스필버그가 감독한 모든 영화의 수익을 따져보았을 때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돈을벌었음을 알 수 있음..
이렇게 흥행성에서의 엄청난 타율을 보이는 스티븐 스필버그 영감님.그 후로는 TV 시리즈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는데, 스필버그 영감님이 현재 시즌5까지제작 중인 미드
바로, 현재까지 방송 중인 미드 ‘폴링스카이’가 그 중 하나이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웰메이드 드라마 중 현재 유일한 드라마이기도 한데,(테라노바/스매쉬/더리버 등 스필버그 제작 미드들은 그냥 저냥..)얼마 전에 시즌5 제작이 확정되었다고 함(짝짝짝)
뭐 그만큼 흥행성적도 좋으니 스필버그 영감님이 계속 제작하고 있는 듯.
미드 폴링스카이는 외계인 대 인간의 대립구도를 그린 미드로,약간 영화 우주전쟁과 디스트릭트9이 연상되기도 함. 간단한 스토리를 소개하자면,
어느 날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하고, ‘스키터’라 불리는 6개의 발을 가진 외계인이 ‘매크’라불리는 두 다리의 공격형 로봇과 함께 인간을 공격하고 아이들을 잡아가 등 뒤에‘하네스’라는 것을 붙여서 아이들을 조종하기 시작함. 요 ‘하네스’라는 것을 착용하게 되면의식 상태를 조종당하고 억지로 떼어내면 죽는다는 얘기가 있음(실제로 드라마를 보시면 알게 됨)
현재 시즌3까지 달린 미드이기도 한데, 스티븐 스필버그의 작품임에도 큰 기대를 하지 않고정주행 한 작품이라서 그런지 꽤나 몰입도 있고 흥미진진잼인 드라마.스티븐 스필버그의 TV 시리즈 중 강추 드라마로 추천!
미국 TNT채널에서 시즌4 방영 중이며,
국내 채널 AXN에서 이번 주 8월 17일 일요일 밤 10시 첫 방을 해준다 함!
영감님의 장수기원과 함께 포스팅 마무리.
더쿠의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