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fkvlzl 작성일 06.09.05 00: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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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손길만 스쳐도 흘러 내릴 듯
두눈에 맺힌 눈물은
마음처럼 떨리고 있다

돌아서버린 마음이 안타깝지만
이유도 모른채 터질 듯 가슴뛰던 시절은
아직도 따스하기만 한데

원하는 만큼 다가서다가
얻은 만큼 멀어져버린
바람같은 마음을 나누었는지 모른다 우린

평행선위에서 바라보아야 좋은가
두갈래 갈로 점점 멀어져야 행복한가

너와 나 인연을 믿는가
감당할수 있겠는가
이 시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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