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여사'S STORY.7

갓서른둥이 작성일 14.11.12 23: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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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와중에 이모는 드디어 당집에 가시게 되었어.

근데,

그래도 첨 인데 제대로 찾아 가셨나봐.

이모가 무당 분께 들어갔는데 이모를 본 무당이 깜짝 놀라며

벌떡 자리에서 일어 나시더래.

그리곤 공손히 이모에게 앉을걸 권하시더래.

이몬 자기 보다 나이가 20살은 많아 보이는 무당 아줌마가

자기에게 그러자 그게 너무 불편 하시더래.

그래도 앉아서 얘길 하려하자 무당이 먼저 얘길 했다고해.

'' 신병 이십니다. 내림 받으시는거 외엔 방법이 없습니다. ''

이몬 아무 얘기도 하지 않았는데 말야.

그리고 그러더래.

신기가 가득 차셨다고,

이 정도면 내림으로 신 받으시는 방법 이외엔 딴 방법은 없다고.

그럼 그걸 해 주실수 있냐고 이모가 물은거야.

사실 그때 까지도 이몬 불신을 하고 있었다고해.

그 굿 하게 해서 자기 한테 돈 빼날려고 수 쓰는거라고.

근데,

그 무당 아줌마가 하시는 말씀이 너무 뜻밖이더래.

어찌 감히 제가 신 어머니가 되겠냐고 저보다 훨씬 무력이 쎄신

분을 신 어머니로 모시고 내림 받으셔야 제대로 받으신다고

하시면서 말야.

그러면서 한분을 알려준거야.

서현 이모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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