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자 마지막 영업.6

갓서른둥이 작성일 15.04.19 21: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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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거절의 이유와 완곡한 사절의 뜻을 담아 쪽지에 대한

답장을 보내곤 했었는데,

그거도 양이 많아지자 나중엔 무시하고 답도 안하게 되더라구.

그러다 전에 있던 둥지를 뛰쳐나오ㅏ 짱공 무글에 글을 올리게

되었지.


대단한건 없지만 나름 글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신나게 글을 올리다보니 이번엔 무글 보시는 분들중 일부

분들이 쪽지를 보내기 시작 하시더군.


그 쪽지들중 상당수가 전 글터랑 똑같이 자기 처지 얘기하며

무녀시대 소개나 나랑 면담이었고,

안되며ㄴ 재미 없을줄 알라는 조폭 협박 까지...ㅠㅠ 까네.


그리곤 한결 같이 하는 똑같은 말이 있었어.


절대 피해 안가게 하겠다.

비밀은 꼭 지키겠다 . 였어.


거의 다수의 진심 이었겠지?

근데,

그게 지켜졌으면 그런거 때문에 온라인이 시끄럽고,

뒤벼질 일은 없었겠지?


처음엔 거저ㄹ 쪽지 보내곤 했는데 나중엔 그냥 패쓰하게된거야.



그런데,


그 쪽지중에 유독 내 신경을 거슬리는 쪽지 하나가 있었어.

그 쪽지만 받으면 신경 쓰이고 우울 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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