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리운전 기사로 잠시 일하면서 느낀점을 기사 입장과 손님입장으로 나누어서 종합해본 팁 입니다.

1. 1번 대리운전을 시켰는데 잘 오질 않아요.

이런 경우 대부분 손님이 사시는 지역이 비 선호 지역이거나 주거지 밀집지역으로 상가가 없는 지역일 경우가 많고 혹은 동떨어진 외지일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주변에 대리기사는 많은데 왜 기사가 안잡히나 하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피크인 시간에는 올라오는 콜이 많기 때문에 바로 다음 콜로 연결될 수 있는 지역이 아닌 이상 일정 이상 시간을 기다리게 됩니다.

이때 그냥 요금을 올리기 싫으신 분들은 어쩔 수 없이 기다리시거나 빨리 집으로 가고 싶으신 분들은 조금이라도 요금을 올려 넣어 달라고 이야기 하시면 바로 대리기사가 배정되는 마법을 보실 수 있습니다.

2번 대리운전 기사가 운행 중 차량을 멈추고 요금을 추가로 더 달라고 하는 경우

이런 경우는 보통 2가지로 나뉩니다.

손님이 목적지를 갑자기 변경하는 경우. 혹은 대리기사가 미친놈일 경우.

전자의 경우 비슷한 시간이 걸리는 경우라도 지역에 따라 요금이 미친듯이 폭등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대리운전 기사님과 이야기 후에 업체에 전화를 하여 변경하거나 카카오 티맵의 경우 현금으로 추가금 지급하셔도 되고 그냥 경유 눌러주세요 하시면 됩니다.

후자의 경우 바로 112로 신고하시거나 해당 대리운전 업체에 전화를 하셔서 대리운전 기사가 도로 한 가운데 추가금을 내라며 차를 세웠다고 바로 연락을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해당 기사는 즉시 업체로 연락을 받게 되고 별다른 사유가 없을 시 해당 업체와 연계된 업체 콜은 영원히 받을 수 없게 됩니다.

112 신고 이후에 절대 차량을 움직이지 마시고 갓길이 아닌 도로 중간에 차를 세울 경우 112에 신고하여 해당 상황에 대해 설명 한 후에 경찰이 옮기라고 이야기 하는 경우에만 갓길로 옮기시면 됩니다.

해당 상황은 대리운전 기사가 앙심을 품고 영상을 녹화해서 출동한 경찰관에게 보여줘도 미리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기에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