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빅풋과 설인 예티의 목격자가 있었다?(수정)

수학익힘책 작성일 14.08.31 14: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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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 빅풋과 설인 예티의 목격자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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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D

오늘은, 흔히들 알고계시는 털복숭이 괴물 "빅풋"과

 

설인 "예티"의 미스테리에 대해 알아볼게요:)

종종 발견되었다는 목격담이 올라오곤 하는데,

 

과연 빅풋과 예티는 정말 실존할까요?

 

 

*야수의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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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이반 마커스는 주로 대자연의 수렵 생활을 즐기는 프로 사진 작가였다.

그런 그가 야인에 관한 기록 영화를 만들 결심을 하게 된 것은

 

1951년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우연히 거대한 발자국을 발견한 이후부터였다.

1958년 미국 네바다주에 위치한 화이트 산맥을 등반 중이던 그는 약 5백 미터 정도 떨어진 거리에

 

서 있던 거대한 검은 물체를 목격하고 재빨이 셔터를 눌렀다.

그러나 날이 흐릿 탓에 촬영은 수포로 돌아갔다.

 

1970년 그는 우연히 산악 지역을 지나던 차량과 부딪친 야인에 관한 소문을 듣고 곧장 그곳으로 달려갔다.

마침내 그는 숲이 우거진 산 속으로 절뚝거리며 걸어가는 야인의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1972년 그는 또다시 눈 덮인 설원에서 몸집이 거대한 야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다.

 

1977년 4월 22일도 그는 캘리포니아의 인적이 드문 강가에서 모기를 쫓으며

세수를 하는 야인의 뒷모습을 발견하고 이를 기록으로 남겨두었다.

 

마커스는 자신이 수집한 야인에 관한 기록들을 모아 한 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완성시켰다.

이 영화는 거의 50여분간이나 상영되었고

이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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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야인의 실존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었다.

백여 년간 서북부 미대륙에서 야인을 목격했다는 사람들의 수가 점차 증가했다.

 

사람들은 야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발자국으로 인해

이 야인을 '빅풋(Big Foot)' 이라고 불렀다.

 

빅풋은 미대륙의 서북부에 위치한 험준한 산맥에서 주로 출몰했다.

미대륙에서만 해도 이와 유사한 생명체를 보았다는 사람들의 제보가 끊이지 않았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빅풋'은 직립 보행을 하며 넓은 어깨에 온몸에 털이 나있다고 한다.

신장은 거의 2미터를 훨씬 웃돌았으며 여럿이 함께 다니기 보다는

 

혼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았다.

1962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의 산림지구에서 벌목공으로 일하던 하터필트는 인근에 사는 친구 집을 방문하러 가는 중이었다.

 

그가 친구의 집 가까이에 다가섰을 때 갑자기 미친 듯이 짖어대고 있는 개를 발견했다.

무심코 뒤를 돌아보던 하터필트는 가슴이 철렁하여

하마터면 비명을 지를 뻔했다.

 

자신이 서 있는 곳에서 약 20미터 떨어진 지점에 인간의 형상을 닮은

털북숭이 물체가 친구의 집 근처를 서성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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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의 높이가 대략 1.8미터 인것을 감안하면 이 검은 물체는 적어도 2미터가 넘는 거구였다.

하터필트는 재빨이 담장안으로 몸을 숨겼고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을 뻔했다.

 

그는 그제야 정신이 든 듯 집안으로 뛰어들어가 황급히 문을 걸어잠갔다.

괴물은 그를 따라 집 앞 까지 왔다.

 

정체 모를 괴물의 침입을 막기 위해 하터필트와 그의 친구는 사력을 다했다.

잠시 후 밖이 잠잠해지자 두 사람은 기회를 틈타 소총을 찾아서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하지만 괴물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다.

 

다만 집 주변에서 무수히 많은 괴물의 거대한 발자국만이 남아 있었다.

후에 하터필트는 기자에게 이렇게 진술했다.

 

 

"빅풋은 무척 흉측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피부는 숯처럼 시커멓고 입과 턱 주변은

수북한 털로 온통 뒤덮여 있었다.

 

커다란 눈동자로 인해 더욱 괴기스럽게 느껴졌다.

그러나 언뜻보면 사람으로 착각할 만큼 사람과 닮아있었다."

 

 

전문가들은 '빅풋'을 고대 원인의 후손이라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또한 현재 지구상에 살아 있는 영장 동물류 중에서 가장 큰 종족이라고 말했다.

 

화석을 통해 입증된 것처럼 거대한 유인원이 중국과 인도에서 발견된 바 있다.

다만 미대륙에서는 아직까지 고대 원인의 화석이 발견된 적이 없었다.

 

그렇다면 이 '빅풋'은 어떠한 경로로 미대륙으로 건너오게 된 것일까?

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미대륙을 개척한 인디언들도 처음에는 아시아로 부터

 

이주해온 이민자에 지나지 않았으므로 고대 원인 또한 이들과 같은 경로를 통해

미주 대륙으로 건너왔을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

 

어떤 사람들은 인류 진화 과정 중 고대 원인의 단계에서 이유를 알수없는

현상이 발생했고

 

그로 인해 이처럼 특수한 지리적 환경 아래에서만 생존이 가능한

영장 동물류가 탄생해을 가능성을 제기했따.

 

그러나 전문가들은 '빅풋'이 단지 동물일 뿐이라며 이러한 가설을 일축했다.

워싱턴의 영장류 생물학자의 견해에 따르면 그 어떤 증거로도

 

'빅풋'이 인간 종족이라는 가설을 성립시킬 수 없다고 단언했다.

현재 미주 대륙에서 진행되고 있는 '빅풋'에 관한 연구는 거의 자료가 미비한 수준이다.

 

결국 '빅풋'의 존재는 사람들의 환상이 빚어낸 해프닝에 불과할 수도 있다.

단지 목격자들의 증언과 거대한 발자국을 제외한다면 결정적인 증거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설인 예티를 발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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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미대륙을 떠들썩하게 했던 '빅풋' 이외에도 인간을 닮은 괴물체를 목격했다는 증언은

세계 곳곳에서 부단히 들려오고 있다.

 

히말라야 산맥의 설인 또한 이에 속한다.

'설인' 혹은 '예티' 라고 불리는 이 괴물의 이름은 우연한 기회에 붙여졌으며

 

1921년 초모룽마 봉을 등반하던 영국의 탐험대가 눈 덮인 설악에서 인간의 발자국과

흡사한 흔적을 발견하면서 부터 이들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 후 히말라야 산맥하면 '설인'을 떠올릴 만큼 이곳에서 '설인'이 빈번하게 목격되곤 했다.

하지만 북미 태평양연안의 산맥 일대와 소련의 코카서스산맥의 북단에서도

 

'설인'을 보았다는 사람들이 종종 등장했다.

소련의 학자들은 이 '설인'을 '유인원'의 변형된 일종으로 보았다.

 

1887년 한 영국인이 중국 서장을 방문하면서 서장과 네팔의 변경 지역에서

사람과 유사한 발자국을 발견했다.

 

다만 인간의 것으로 보기에는 어마어마한 크기였다고 한다.

20세기 초에 와서 설인이 목격된 것은 한 등산객에 의해서이다.

 

서장의 험준한 산맥을 등반중이던 그는 그날의 경험을 떠올리면

지금도 모골이 송연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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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산 정상 부근에서 갑자기 귀청이 터질 듯한 소름끼치는 괴성을 들었다.

너무 놀란 나머지 그는 황급히 자신의 숙소로 돌아왔꼬 나중에 그것이 '설인'의 울음소리 였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후 거의 매년 이곳을 찾은 등반가들은 '설인'을 보았거나 그의 울음소리를 들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1951년 초모룽마 봉 등산대장 에릭 시프톤은 '설인'의 발자국을 사진에 담는 데 성공했고

 

그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설인의 존재를 믿기 시작했다.

사진 속의 발자국은 설원 위에 남겨진 것으로 길이 31.3센티미터에 너비는 18.8센티미터로

 

엄지발가락이 매우 컸으며 바깥쪽을 향해 벌어져 있었다.

'설인'의 출몰 범위는 한 곳에 제한되지 않고 매우 광범위 했다.

 

파미르, 부탄, 시킴, 중국 밑 시베리아 등지에서 '설인'의 흔적이 발견되고 있었다.

구소련의 수문학 연구자 레닌은 파미르 고원의 빙하 부근에서 설인의 흔적을 발견했다.

 

그의 증언에 의하면 1958년 8월 12일 파미르 고원 안의 계곡을 지나던 중

대략 500미터 떨어진 설원상에 갑자기 나타난 괴이한 물체가 눈에 들어왔다.

 

인간의 형상을 한 괴물체는 등 부분이 솟아 올라 있었으며 두발을 벌린채 우두커니 서있었다.

그의 팔은 성인 남자의 팔 길이보다 훨씬 더 길었다.

 

잠시후 '설인'은 바위 뒤에 숨는가 싶더니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한다.

사흘 뒤 그는 일행과 함께 다시 계곡을 찾았고 그곳에서 또다시 기이한 물체를 목격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일주일 후 이들은 계곡을 떠나려고 할때 비로소 자신들의 고무보트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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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뒤 고무보트가 사라졌던 지점을 다시 찾은 이들은

5킬로미터 정도 거슬러 올라간 상류에서 보트를 발견했다고 한다.

 

어떻게 사라진 배가 상류에서 발견될수있었을까?

혹시 그곳에 출몰하던 '설인'의 소행은 아니었을까?

 

'설인'의 정체를 연구해온 구소련의 과학자들은 몇가지 공통적인 특징을 찾아냈다.

첫째 직립보행을 한다는점, 둘째 휘파람 소리를 낸다는점, 셋째 때론 웃기도하지만 언어사용이 불가능 하다는 점이다.

 

또한 이들은 동굴에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먹이를 찾으러 다니며 사람처럼 음식을 쪼개어 먹는다는 사실과

 

험난한 산림지역이나 설원 혹은 절벽과 같은 위험한 지형에서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도 알아냈다.

 

'설인'의 존재를 의심하는 학자들은 많지 않다.

그러나 반론 또한 만만치 않다.

 

'설인'이 생존한다고 알려진 대부분의 지역은 설원과 같은 기후의 변화가 극심한 지역이다.

이러한 환경이라면 어떠한 생명체라도 생존가능성이 거의 희박하기 때문이다.

 

설원 위에 남겨진 발자국은 어쩌면 바람이나 기온 변화와 같은 현상으로 인하여

실제보다 커 보이게 변형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지금까지 '설인'의 유해를 발견한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 역시

이러한 의견에 힘을 실어 주고있다.

 

결론적으로 '빅풋'이나 '예티'와 같은 괴물의 흔적을 찾아 헤맨지 이미 반세기가 지났다.

사람들은 그들의 발자국으로 추정되는 여러 가지 흔적을 발견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설인'의 모습을 목격한 사람도 있으나 자연에서 살아 숨쉬는 모습은

아직까지 공개된 바 없다.

 

'설인'의 실존 가능성 여부를 판가름 하기에는 아직은 시기상조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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