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 더 비기닝>은 지구가 아닌 다른 차원(세계)에게 선택 받은 소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 선택은 바로 새롭고 신박해보이는 총(?) 같은 무기인데 이 무기를 바로 이 주인공 일라이만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여줍니다. 

이야기는 갓 출소한 형이 집으로 돌아오지만 아버지의 환대를 받지 못 하는 와중 동네 조직에게 빚을 갚아하는 상황. 당장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버지의 사무실의 금고를 털다가 희생자가 발생하고 형과 동생은 이때부터 조직에게 쫓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깁니다.

전체적인 이야기는 주인공이 쫓기는 스릴러의 느낌이 나지만 영화 속에서 중요하게 보여지는 것은 역시 미스터리한 총과 소년의 관계입니다. 엔딩에서 바이크를 모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주인공이 정체가 보여집니다. 

액션 장면에서 크게 인상적인 장면은 없지만 로우틴을 전면에 내세운 액션물이 너무 오랜만이라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나올 이후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