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 오어 데어

latteup 작성일 18.07.02 10: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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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최근에 이슈가 되었던 겟아웃과 해피데스데이를

정면에건 그 제작진이 만든 영화였고

공포영화의 명가 bloom house의 영화였다..

공포영화 매니아들에겐 dark castle 제작사와 함께

이제는 믿고 보는 경우라고 봐져야 하나...

 

영화는 결론부터 이야기 해볼때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와

무척 닮아있다. 해피 데스데이가 은근히 스크림에 타임슬립 현상을 담은

그런 영화였다면 이것은 공포영화의 예전에 클래식한 그런 요소들과

은근히 코믹한 면들...그리고 전체적인 개념들을 섞어놓은

데스테네이션의 구성과 많이 닮아있어서

혹시 데스티네이션 다른 시리즈가 나온다면

이런 개념이 아닐까 싶다..

사실 92년경에 마돈나의 진실 혹은 대담이라는 제목이 똑같은

다큐영화가 있기는 했지만

서양에서 Truth or dare게임은

우리나라의 것으로 여겨졌던 진실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딱 맞다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에 나오는 여주인공 두명 올리비아(루시헤일)과

마키(바이올렛 빈)이 무척 매력적인데

난 처음보는 주인공들....

역시 공포영화는 신인을 쓰는게 훨씬 먹히니까...

생각해보니 스크림1의 오프닝에서 드류베리모어가

처음에 등장하자 마자 죽는 그 모습은 당시만 해도

무척 충격적이었던것 같다.

당시 드류의 지명도는 엄청났던 해였는데....

 

영화 이야기로 돌아가서 헤일과 마키는

졸업하기전 기념하기위해

멕시코로 여행을 가는데

그 첫장면에서 어떤 여자가 사막에서

공포에 찌든체 편의점에들어가서

벌이는 그 에피소드가 왠지 클래식 공포영화의

정석과 무척 닮았다고 생각했다.

그것을 상대로 왜...인지를 던지고

은근히 풀어가는 구성도가

올드팬들에게는 집중하게 하고

새로운 팬들에게도 그 공포의 느낌을 새로이

전달해주는 느낌이라고 할까....

 

어떤 저주의 회귀과정 역시 어떤 우연에 의한

과정이고 그것을 피할수 없다는 설정...

왠지 나이트메어에서 프레디나

13일의 금요일에서 제이슨의 손아귀에서

놀아나던 그 장면들과 은근히 비슷한점이 있다.

만약에 기억이 안난다면

위에서 언급한 데스티네이션의 코드라고 생각하면

딱 맞는 경우라고나 할까... 

누군가가 긴장하고 공포에 휘말리는 코드는

똑같다고 생각했다. 원인 불명이고

그것이 풀수가 없는 숙명같은 과정이어야 하고

그 스피드는 예측할수가 없다는

마치 롤러코스터의 느낌....

재미 있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오히려 해피데스데이 보다

코믹한 면들이 강조되어서 인지

코드의 강도도 좀 약한 편이고

나중에 올리비아가 변하는 과정이나

특유의 광기스러운 표정들이

공포스러워야 할때 다소 풋~~~하고

웃음이 터지는게 아이러니 했다.

작년에 보았구나...위시어폰 이란

공포영화도 살짝 기억난게..

그 영화와도 비슷한 코드가 있었는데

위시 어폰을 보면서도 공포 영화가

워낙 조잡해서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았는데

트루스 오어 데어는 그나마 집중할수 있는

요소가 기존의 공포코드를 잘 활용했고

그 흔한 게임을 소재로 썼다는게

신선했다고나 할까... 

만약에 이게 15세가 아닌

18세 이상의 등급이었다면

훨씬 자극적인 공포 영화가 될수도있겠지만

워낙 흔한 게임이고 청소년들을 겨냥하다보니

그냥 그 정도가 맞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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